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2.10 08:19
정유사별 공급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12월 첫째주(4~8일) 정유사별 공급가격. (자료=한국석유공사 오피넷)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2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의 휘말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5.1원 내린 1611.1원/L으로 13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6.2원 내린 1845.7원/L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83.8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19.4원/L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은 1818.3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55.8원/L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1699.6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88.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9원 하락한 1544.8원/L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66.3원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2.1원 하락한 1452.6원/L, 경유 공급가격은 69.8원 내린 1631.6원/L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21.6원 하락한 1464.2원/L,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27.9원 내린 1440.8원/L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중국 수출지표 악화,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을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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