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12 10:51

수원 통닭거리,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우수 음식문화거리' 선정·전통시장 의용소방대 화재대처 합동훈련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내년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의 명칭을 12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

혁신통합민원실에는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민원 요구사항을 처리한다.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있다.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고, 민원상담 공간에서 공무원과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시민과 수원특례시가 소통하는 시민 개방형 공간’이라는 특색을 드러내는, 독창적이고 부르기 쉬운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2차 심사 대상을 선정한 후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호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을 응모한 1명에 2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작 2명에 5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코로나19 안심식당 228개소 추가 지정

수원시는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생활방역 수칙 준수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코로나19 안심식당’ 228개를 추가 지정했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덜어서 먹을 수 있는 접시‧집게‧국자 등 도구나 개인용 반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영업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지키면서 영업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말한다.

수원시에서는 현재 총 459개소의 안심식당이 있다. 카페‧디저트 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 일반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영업장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안심식당 지정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 접수’ 게시판이나 영업장이 있는 관할 구청의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심사하고 결과를 통보한다. 인센티브로는 인증 표지판과 수저집, 행주, 장갑, 가위 등 위생물품을 증정한다.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은 아동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시를 만들 정책을 제안했다.

‘아동 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수원시 아동(만 10~17세)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 예방·근절 ▲학교폭력 예방·근절 ▲아동보행 안전 ▲아동시설 안전 ▲디지털 환경 안전 ▲아동보건 안전 등 6개였다.

참가자들은 9개 모둠으로 나눠 원탁토론을 해 문제 발굴 후 해결 방안을 도출했고, 전자투표로 ‘10대 아동안전정책 제언’을 결정했다.

수원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2년에 한 번씩 열고 있다. 올해 토론회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2022년~2025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가 추진해야 할 아동친화정책 분야 1위인 ‘아동의 안전과 보호’ 분야를 주제로 선정했다.

수원 통닭거리,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우수 음식문화거리' 선정

'수원 통닭거리’가 제5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에서 ‘우수 음식문화거리’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특색 있고, 외식문화 선진화에 모범이 되는 우수 외식업지구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상식은 9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원 통닭거리는 경기도 예선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aT센터) 본선평가(발표·현장 평가), 고객만족도 조사를 거쳐 ‘우수’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위생 관리 ▲우수 식재료 ▲서비스 개선 ▲지속가능성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6월 수원 통닭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전통시장 의용소방대 화재대처 합동훈련

수원시 전통시장 영동대·지동대 의용소방대가 지난 9일 영동시장에서 화재 대처,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했다.

수원시와 영동·지동대 소속 의용소방대가 주관한 이날 훈련에는 영동대(영동·팔달·시민상가·남문패션·구천동·남문로데오시장), 지동대(지동·미나리광·못골시장)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서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의용소방대 대원의 개인별 행동 요령·지원 임무 숙지 상태 확인을 시작으로 소화기·소화전 등 소화설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안전 대피요령 등을 훈련했다.

팔달구 소재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방송하는 수원남문방송국은 이날 수원남부소방서 매산119 강용구 안전센터장을 초대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주제로 생방송 인터뷰를 해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 방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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