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2.12 18:45
3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이 5호선 공덕역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장연 공식 페이스북 캡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이 5호선 공덕역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장연 공식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13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열차 지연이 심할 경우 무정차 통과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장연은 이미 13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서울시는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면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지하철 앱과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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