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13 14:05

빛과소금교회,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1570만원 기부·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 이웃돕기성금 각각 500만원 기부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마을의 가치,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2022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했다.

수원시의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는 ▲마을만들기 씨앗 ▲마을만들기 성장 ▲마을만들기 기획 ▲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치활동 등의 유형이 있다. 단계별·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는 67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마을조사 교육체험’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저탄소녹색마을’이 18건, ‘돌봄마을’ 11건 등이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 마을만들기협의회·주민자치회협의회 등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 등이 참석했다.

'2022 수원특례시 사회복지경진대회' 개최

수원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화합하며 연대를 도모하는 ‘2022 수원특례시 사회복지경진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이날 사회복지경진대회는 수원지역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경진대회는 사회복지 유공자 22명 표창과 수원시책을 홍보하는 ‘도전! 수원특례시 복지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으로는 김정희 가톨릭여성의집, 정성순 중앙양로원, 이종현 수원시립노인 전문요양원, 양은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주간보호센터 등 4명 수원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원시의회 의장상 3명,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장상 3명, 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장상 2명,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상 2명을 표창을 받고, 선의상·곰두리 상 등 새내기 사회복지사 5명을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도전! 수원특례시 복지골든벨’에서는 참석자들이 골든벨 문제를 풀며 수상자를 가리고, 패자부활전과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이벤트로 유대를 다졌다.

'수원시 이주민 지원 실태·정책방향 연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이주민 지원실태 및 정책방향 연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시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이주민 지원기관 3개소의 운영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연구 용역을 시작했다. 연구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보고회에는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책임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주민 지원기관 3개소 이용자·미이용자,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심층면접조사)를 진행했다. FGI는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10회에 걸쳐 총 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미이용자’는 기관을 2~3년 이상 이용하다가 그만둔 이주민을 말한다.

조사 결과, 이주민 지원기관 이용자들은 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빛과소금교회,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1570만원 기부

수원시 유당마을 단지 안에 있는 빛과소금교회가 "폐지를 줍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570만원을 기부했다.

유당마을은 1988년 사회복지법인 '빛과 소금'이 세운 국내 1호 실버타운으로 노인복지주택, 노인요양시설, 방문요양서비스, 방문목욕서비스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빛과소금교회 관계자는 13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홍건표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저소득층 폐지 줍는 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157명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수원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 이웃돕기성금 각각 500만원 기부

수원특례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박선초(재미나라어린이집 원장)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4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영인(행복어린이집 원장)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 회장과 임원들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관내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재가 아동,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38개소)은 지난 9~10월 보육교직원, 아동, 부모가 함께하는 ‘푸른콩깍지 나눔축제’(자선 바자)를 열어 성금을 모금했다. 수원특례시 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는 새빛형 어린이집 원장들의 기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경기도에서 지정한 우수 어린이집이며, ‘새빛형 어린이집’은 수원시가 지정한 우수어린이집으로 효·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의 특화된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70개 어린이집이 ‘수원특례시 새빛형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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