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12.13 16:27

학교지원과·교육정책과 정책설명회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이 13일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과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이 13일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과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본관 기자실에서 학교지원과·교육안전과 교육정책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해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먼저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교무행정사 직종에 한해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전보를 배제하는 ‘상피제’ 시행 및 타 직종으로 확대·강화 운영으로 학사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활용 폐교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오토캠핑장 3곳은 침체된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과 인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학교에 예산이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2트랙 예산 편성’ 방법을 도입해 천장개체 등 5개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중기계획에 따라 일괄 지원하고, 학교 신청사업은 현장 확인 후 노후도와 시급성에 따라 지원하는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사립학교의 시설공사 전문지식 부족으로 계획 수립 및 집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직공무원을 지정·운영하는 ‘책임컨설팅제’를 통해 시설사업의 계획·설계·시공·준공까지 시설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력운용, 선진 노사문화 정착, 모두가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 현장과 소통하는 사립학교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나아가 지역사회가 만족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교육안전과 교육정책 설명회에서 김동식 과장은 학생안전체험관 건립, 학생 보호 인력 및 CCTV 지원,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정밀안전점검, 학생·교직원 안전교육 등과 안전사고 예방 및 성과를 중심으로 정책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추진 사업 중 ‘아차사고신고제’는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 교육부 교육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차사고’란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는 사고로서, 크고 작은 사고에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전상의 잠재적 불안 요소를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아차사고와 관련, 올해 115교에 2억7600만원을 지원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이 바탕이 되는 따뜻한 경북교육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365일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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