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2.12.14 09:45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3-0으로 8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메시와 멀티 골을 넣은 훌리안 알바레스를 앞세워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의 수비 지향 전술에 고전했지만 전반 32분 알바레스가 상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에 걸려 넘어지면서도 슈팅을 기록했다. 골문 안으로 굴러간 공은 크로아티아 수비수에 의해 걷어내어 졌지만 주심은 골키퍼의 파울을 판정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골망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강하게 차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 후 5분 뒤 알바레스가 다시 한 번 크로아티아 골문으로 밀고 들어오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에서 크로아티아는 미슬라프 올리치와 니콜라 블라시치를 투입했고 후반 5분에도 브루노 페트코비치까지 교체로 넣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 24분 메시의 컷백을 알바레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골문을 열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36분 모드리치를 빼며 백기를 들고 두 팀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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