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14 14:28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전달·'2022년 노사민정 성과보고회' 개최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표지.(사진제공=수원시)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표지.(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낸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정한 것으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수원시는 유엔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역 여건과 시민의 관심도를 반영해 10개 목표로 정리했고, 2017년 11월 민·관 공동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 141개 평가지표 체계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평가지표와 이행과제를 마련했고,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참여한 각계각층 시민 180여 명이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2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시정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전국 지방정부에도 배포해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에서 볼 수 있다.

'수원 문화재 야행',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문화재청장상 수상

‘수원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14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세 번째 수상으로 수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야행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夜行)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의 406개 사업 중 27개 사업을 2022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45개 도시 중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 청주시, 순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 야행 사업 의도를 잘 살리면서, 지역 문화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서 현장 행정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수원시의 관광 명소로 만들자”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관광객들은 그 도시에서 가장 큰 청과물시장이나 재래시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수원시의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5년여 만에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개장했다. 부지면적 5만6168㎡, 건물연면적 5만852㎡, 총 6개 동으로 조성됐다.

2017년 11월, 채소동 점포가 입점할 임시매장 2곳을 건립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 마무리하고, 임시매장(채소동)을 이전했다. 2020년 9월 과일동·수산동을 신축·이전하는 2단계 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4월 채소동을 신축·이전하는 3단계 공사를 마치고 모든 상인이 입주했다.

이 시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대응 시스템, 사고 발생 시 비상연락체계 등을 점검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전달

수원시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3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홍순도 경기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윤상빈 수원지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2년 노사민정 성과보고회' 개최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3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22 노사민정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사회적 의제 발굴’, ‘고용·노동 현안 해결’을 목표로 7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급변하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비해 사회적 대화를 한층 강화했다. ‘분쟁갈등 예방지원단’ 활동으로 노동조합, 사용자, 미조직 취약 노동자들의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노동환경 개선,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노사민정 성과보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노사민정 위원, 버스·택시·제조업 노조 관계자,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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