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12.14 16:14

'2022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 개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환영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1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2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6년에 처음 개최된 무기체계 획득업무 발전 컨퍼런스는 획득제도의 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정책을 발표·토의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양당 간사인 신원식 의원과 김병주 의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국회, 국방부, 합참, 각 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육성을 목표로 첨단 무기체계를 빠르게 군에 도입하기 위한 획득 제도의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방사청은 획득제도 혁신의 주요 방안으로 ▲5년 이내 전력화가 가능한 신속획득사업 도입 ▲민간 기술의 군 활용성을 확인하는 시범사업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계약제도 ▲분석평가·획득지원  ▲전력화 지원 등 3가지 획득 전문분야에 대해 각 분과별로 발표 및 토의가 이뤄졌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우리나라의 국방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성능과품질이 우수한 전투 장비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무기체계 획득업무가발전을 거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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