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15 12:05
국립농업박물관 전경(사진제공=농식품부)
국립농업박물관 전경. (사진제공=농식품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에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곳에 건립됐다.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수원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농업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을 주제로 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은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로 전시동, 식물원, 교육동, 체험존 등이 있다.

전시동에는 농업관·어린이박물관·기획전시실·식물재배시설 등이 들어섰고, 식물원에는 아쿠아포닉스(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생산 방식)·클로렐라정원·폭포전망대 등이 있다. 교육동에는 식문화체험관, 교육·실습실이 있고, 체험존에는 다랭이논, 밭, 과수원, 체험·휴식 공간이 있다.

해방 후 수원시에 설립된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은 우리나라 농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농촌진흥청 이전이 결정된 후 수원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협의를 거쳐 수원시에 국립농업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배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4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우리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에 참여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우리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온동네 살피미’와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온동네 살피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안부를 살피는 주민 모임이다.

이재준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위기 가정·어르신 가정·장애인 가정 등 165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 또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복지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2022년 동절기 복지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을 새롭고 시민을 빛나게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은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와 16개 정책과제(목표별 2~4개)로 구성된다.

주요 정책과제는 ▲성평등 전담 기구 설치 ▲성평등한 균형적 인사 운영 ▲성인지 통계 구축·활용 ▲수원시 여성일자리협의체 구성·운영 ▲수원시 여성 안전부서 TF 역할 강화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친화 근무 환경 조성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아동 전담교사 배치·지원 ▲수원시 소관위원회 여성 위원 확대 ▲성평등 정책 파트너 운영 등이다.

수원시는 여성과 관련된 환경·정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여성친화도시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되는 5개년 계획이다.

폐건축물 재활용 사례집 발간

수원시가 수명이 다한 오래된 폐건축물을 문화시설로 변신시켜 건축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와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수원시는 최근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수원시 건축자산의 문화적 재활용, 그 몇 가지 사례’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공개했다.

책자에는 수원시가 건축자산으로 새롭게 활용하고 있는 네 곳의 과거와 현재가 담겼다. 1970년대 고급주택을 개조해 만든 ‘열린문화공간 후소’,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됐던 폐수처리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고색뉴지엄’, 실험 목장으로 사용되던 축사를 젊은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되살린 ‘푸른지대창작샘터’, 연초제조창의 거대한 시멘트 덩어리를 시민들의 열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111CM’ 등이다.

이번 책자 발간으로 수원시는 지역 내 건축자산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건축자산의 보전 및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 책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e-book 자료 홍보관에서 PDF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자 대상 교육

수원시는 지난 14일 도로교통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교육 후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의 신뢰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업체 23개소 소속 점검자, 성능점검 전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고자동차는 원칙적으로 운행이 불가능해 매수인은 중고자 매매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매매업자로부터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받는다. 기재된 내용을 보고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매매업자와 계약하는데,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내용이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른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성능·상태 점검자들이 매매업자 요구에 따라 거짓 점검을 하거나, 점검하지 않고도 점검 일자를 수정해 점검기록부를 발행하는 사례가 있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가 2020~2021년 접수한 중고자동차 민원 중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오류에 따른 피해’는 45.6%에 이른다.

'2022년 상수도사업소 직장(친절) 교육'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15일 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친절) 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통(通)하는 민원 응대, 토닥토닥 내 마음 사용설명서’를 주제로 한 정미희 모티브인컨설팅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정미희 대표는 ▲민원 서비스 제공자가 갖춰야 할 마인드와 태도 ▲악성 민원 발생 원인과 응대 방법 ▲스트레스 관리·해소 방법 등을 설명했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2022 보육인의 날' 개최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는 팔달구 파티움하우스에서 ‘2022 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보육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보육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어린이집 발전에 이바지한 보육교직원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1·2대 회장을 역임하고 12월 말 임기를 마치는 이인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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