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2.17 09:48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2원 내린 1568.9원/L,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48.6원 내린 1797.2원/L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14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43.4원/L로 가장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78.8원/L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768.8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08.3원/L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43.5원 하락한 1656.1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50.2원 하락한 1494.6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74.2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25.3원 하락한 1438.9원/L,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29.0원 내린 1423.2원/L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 유가는 미 연준 금리인상 기조 지속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그리고 중국 수출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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