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12.19 11:36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제공=한화건설)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는 민∙관∙정 협력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부문 이강만 대표이사, ㈜한화 건설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은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이헌승·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방위사업청 및 방산업계 관계자 등과 함께 13~17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통령특사단 방문 시 논의됐던 사항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사절단은 14~1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해 '지야파트 아스가로프' 국방 및 반부패 위원장, 히크메트 하지예프 외교수석, 아나르 굴리예프 도시계획건축위원회 위원장 등을 예방하고 도시 재건을 위한 스마트시티 건설과 자주 국방을 위한 방산 협력의 의견을 교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사절단은 아제르바이잔이 분쟁지역임을 감안해 지뢰탐지기 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수도 인근 군부대를 방문해 구체적인 현지 상황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조지아 트빌리시로 이동해 레반 다비타슈빌리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 와인시장 진출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당부했다.

한화 관계자는 "민∙관∙정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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