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2.12.20 09:30
HMM 직원들이 지난 9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MM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 행사를 진행해 판매 수익금과 물품, 그리고 회사가 마련한 별도의 기부금까지 합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200여 개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일부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사내 여직원 모임인 ‘수평선회’에서도 최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아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열었다. ‘수평선회’ 직원들은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전달될 500박스의 여성용품을 직접 포장했으며,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더해 ‘굿네이버스’에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수평선회 직원들이 여성용품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은 올들어 해양환경 개선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해운업의 활동 무대인 바다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해변 정화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 선박에서 나오는 폐PET병 재활용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NGO 단체들이 해외로 지원물품을 보내는 과정에서 운송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 아동 1대 1 결연 캠페인을 올해에는 국내로도 확대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사회공헌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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