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12.20 10:45

지역사회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 참여

강구영 KAI 사장이 지난 17일 사천본사 앞에서 카둥이데이에 초대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강구영 KAI 사장이 지난 17일 사천본사 앞에서 카둥이데이에 초대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다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을 사천 본사로 초청해 '카둥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의 출산장려·다자녀 가족 우대 정책에 동참하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부경남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AI와 다둥이를 합쳐서 만든 이번 카둥이데이 행사에는 초등학생 중심의 3인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 200여 명이 초청됐다. 

초청된 가족들은 세계 각종 항공기가 전시된 에비에이션센터와 항공박물관을 견학하고, 사천 하늘사랑 어린이 합창단 공연, 버블쇼, 마술쇼 등을 관람했다. KAI는 본사 가족 초청에 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성인 자녀를 포함 3인 이상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정에 소정의 CEO 연말 특별선물을 발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직원들이 즐거운 일터와 행복한 가정을 조화롭게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기업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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