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12.20 13:46
권혁태(사진 왼쪽) GS건설 플랜트부문대표와 양한용 에어퍼스트 사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은 20일 에어퍼스트와 '산업용 가스 및 ESG 관련 사업 기술개발 협력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 권혁태 플랜트부문 대표와 양한용 에어퍼스트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공기를 고압으로 압축, 정화해 고순도의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을 생산해내는 ASU의 운영과 관련한 국내외 동반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발굴한다. 또한 탄소 저감 등 ESG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검토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현재 영위중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에어퍼스트는 국내 산업용 가스 생산∙공급 전문 업체다. 국내 다수의 ASU플랜트 운영을 통해 생산한 산업용 가스를 국내 주요 국가 기간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이 친환경 ESG사업인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기술, 탄소포집기술과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ASU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양사의 협력방안 모색을 기본으로 하며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ESG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의 협업 기회 발굴까지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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