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22 15:25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변화한 도시 여건에 맞는 경관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21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경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억575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아 내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2018년에 수립한 ‘2025 성남시 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시민을 위한 도시환경조성 전략과 도시 정체성 강화에 관한 청사진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10대 재정비 핵심과제인 ▲친환경 도시 연계 그린인프라 구축 ▲원도심 도로변 경관관리 사업 ▲경관 심의 대상 정비와 지속 관리 방안 ▲시민 참여 경관계획과 민관협력 기반 마련 등을 수행한다.

성남지역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중에서 기존 경관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사업을 신규 경관계획에 포함한다.

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2030 경관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건축공사장 관계자 250명 대상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

성남시는 건축공사 현장의 무재해를 위해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1일 시청 온누리에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재개발·재건축, 연면적 2000㎡ 이상 대형건축공사장 근로자와 감독공무원, 현장소장,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 안전관리 경향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주요 실무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법령에 따른 대처방안과 관리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직무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안전기준·수칙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설명했다.

더불어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발생 사례 등 중대재해 예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삼영전자공업, 성남시 한파 취약 중장년 1인 가구 1억원 지원

삼영전자공업이 한파에 취약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싶다며 22일 성남시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성금은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중장년 1인 가구에 2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삼영전자공업㈜는 1968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업체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최고 명예장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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