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23 11:22

영통3동 박나현 주무관, 4분기 '친절왕' 공무원·컨벤션센터서 타운홀미팅 개최·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 우수기관 선정·문화다양성 이해교육 강사 간담회·오현초, 학교 4-H 과제활동 경진대회 '최우수'

지난 9월 진행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심의.(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에서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4개 그룹(특·광역시·도,시,군,구)으로 나눠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시’ 그룹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 7000만원(특별교부세)을 받게 된다.

수원시는 주민참여예산 재원을 균형적으로 배부하고, 신중하게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도액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각각 우선순위를 정해 참여예산사업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총액한도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유형을 시정참여형·구정참여형·동 단위 자치계획형으로 세분화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마을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왔다.

또 주민자치회 시범 동과 연계한 ‘동 단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운영해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발굴·심의하고 주민총회 등을 거쳐 스스로 마을 사업을 결정하도록 지원했다.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세 번째 지정

수원시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올해는 40개 지자체에서 지정 신청을 했고, 25개 지자체가 신규 지정됐다. 필수지표에 대한 정량평가(1차), 선택지표에 대한 정성‧정량평가(2차)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지정 지자체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고,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영역별 필수지표와 선택지표 사업으로 ▲성인지 업무 전담 인력 운영 ▲여성 일자리 협의체 운영 ▲마을안전이야기 제작 ▲성평등 소통공간 ‘채움터’ 운영 ▲성평등 정책 파트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 터치수원 할인이벤트'…숙박·모빌리티 최대 23%할인

수원시가 ‘Good Bye 2022, Welcome 2023 ‘터치수원’ 숙박 및 모빌리티 23% 할인이벤트’를 연다.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터치수원’ 앱을 활용해 숙박·모빌리티를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 앱으로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요금을 결제하면 최대 23%(최대 5만원) 할인받을 수 있고, 모빌리티(공항이동 교통수단, KTX) 요금을 결제할 때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23%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 앱을 통해 결제해야만 할인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난 7월 1일 출시된 통합관광플랫폼 앱이다. 앱을 ‘터치’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XR(확장현실)버스 1795행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수원화성 ▲아웃도어 미션게임 ‘화성행궁의 비밀’ ▲수원화성 오디오가이드 ▲수원화성 수어 가이드 ▲맛집·카페 스마트오더, 공방 및 체험시설 예약‧구매 ▲IoT(사물인터넷) 사물함 예약 등이다.

영통3동 박나현 주무관, 4분기 '친절왕' 공무원 선정

올해 4분기 수원시 친절왕 공무원으로 영통구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박나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는 칭찬엽서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내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한 공직자 8명을 대상으로 심사해 박나현 주무관을 4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매년 분기별로 친절왕 공무원을 선발해 수원시장 훈격의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컨벤션센터서 타운홀미팅 개최

수원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22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타운홀미팅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발언대와 시민대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년 후생복지 워크숍’ 중 진행됐다. 수원시는 수상 후 수원시 후생복지 사례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기관별 우수 후생복지사업 사례를 공유·확산해 범정부적 후생복지 수준을 상향 평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중앙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 후생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향후 공무원 후생복지기본계획(매 5년), 시행계획(매 1년)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강사 간담회

수원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외국인지원 관련 위탁기관 및 협력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2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강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 (공)아시아문화연구원 등에서 활동 중인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교육 만족도 결과 등을 공유하며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강사들을 파견해 수원지역 학교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을 실시, 총 3800여명의 시민에게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강사들은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11개 국가별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섰다.

오현초, 학교 4-H 과제활동 경진대회 '최우수'

수원시가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수원시 학교 4-H 과제 활동 경진대회’에서 오현초등학교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4-H 활동을 하는 13개 초·중·고등학교 회원들이 올해 추진한 과제 활동의 실적을 발표했다.

4-H 지도자협의회 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단체 7개교를 선발했다. 오현초등학교가 ‘최우수’, 수원농생명과학고·파장초·상촌중학교가 ‘우수’, 산남초·삼일상고·수성중학교가 ‘장려’로 선정됐다.

4-H는 Head(명석한 머리), Heart(충성스러운 마음), Hands(부지런한 손), Health(건강한 몸) 등 네 가지 이념(4-H)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智)·덕(德)·노(勞)·체(體)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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