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3 01:06

대림대학교(총장 남중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전공 소양을 체험할 수 있는 전공 단위별 ‘학과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설비소방과, 호텔조리과, 경영과 등 3개 학과 우수 교수진으로부터 전공 관련 특강을 듣거나 실험․실습을 하는 등 직접적인 전공체험을 통해 중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경기 시흥에 있는 연성중학교 학생 99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각 학과의 강의실, 실습실, 실험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은 건축설비소방과 전공체험에서 급배수위생 실험장치 운영체험과 함께 설비CAD와 설비설계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호텔조리과 전공체험에서는 쿠키를 직접 만들어봤다.

또 경영과 전공체험의 경우 학과 교수들로부터 전공 과정, 대학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영과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림대 신인중 입학홍보처장은 “학과와 진로에 관련된 정보 부족으로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올바른 길잡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호텔관광과, 모바일인터넷과, 유아교육과, 전기과, 자동차과, 건축과가 전공체험에 참여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자동차과가 추가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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