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기자
  • 입력 2016.06.30 13:46

[뉴스웍스=박명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8월2일(미국 현지시간) PC·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를 개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특징을 보면 우선 보안성이 강화된 점이 눈에 띈다. 생체 정보로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인 ‘헬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윈도우 앱 및 엣지에도 적용됐다. 무료 악성코드 방지 서비스인 ‘윈도우 디펜더’ 기능도 향상되었다. 

‘윈도우 잉크’는 이번 업데이트에 최초로 적용되는 기능이다. MS의 태블릿과 PC 일체형 기기 ‘서피스’를 위한 기능으로 ‘서피스 펜’을 통해 다양한 화면에서 실제 펜처럼 입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기존 윈도우 10 사용자들은 8월 2일부터 이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윈도우 7 혹은 윈도우 8.1을 사용 중이라면 2016년 7월 28일까지 무료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한편 MS측은 윈도우 10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3억5000만대 이상의 기기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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