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7.14 16:38

[뉴스웍스=김벼리기자] SH공사가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변경한다.

SH공사는 14일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식기관 명칭으로 표기하는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확정, 공포했다.

공사는 공사의 정관개정, 등기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1일부터 공문서, 계약서, 공고문 등 법인명 표기시에는 사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표기할 예정이다.

회사는 그동안 사용해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SH공사’도 행정이나 법률문서를 제외한 일반적 대외 소통에 병행 사용해 사명교체에 따른 비용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SH공사는 1989년 2월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한 뒤 2004년 3월 사명을 ‘SH공사’로 변경해 현재까지 사용해 왔다. 하지만 행정용어의 한글표기 우선원칙에 따라 조례 및 정관, 계약서 등에 표기된 SH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는 데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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