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26 13:59

이달까지 주 2회, 1월부터 매주 4회 운항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해 제주발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항 노선 개설에 따라 제주도민의 편리한 해외 여행길 제공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통해 지역 관광업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이달까지 주 2회(수·토) 운항 후 1월부터 매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제주공항을 정오에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고, 타오위안공항을 오후 1시 55분 출발해 오후 5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제주~오사카(간사이) 노선을 재개했다. 지난 9월에는 오사카 노선 재개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일본 대규모 팸투어를 진행하며 제주 관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오는 31일과 1월 3일에는 연말연시 여행객을 위한 제주~도쿄(나리타) 전세기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는 이달 31일까지 대만 노선 재개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 'KRTW'를 입력하면 최대 10%의 항공 운임도 즉시 할인된다. 프로모션 적용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제주~타이베이 노선 외에도 이달 16일부터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했으며, 다음달 1일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도 재운항에 나서는 등  대만 노선 공급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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