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2.12.27 13:50

현장 맞춤형 교육 진행…인문·사회계열 IT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

하나금융티아이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봉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티아이)
하나금융티아이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한국폴리텍대학의 광명융합기술교육원과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봉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티아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티아이가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하나금융티아이는 한국폴리텍대학의 광명융합기술교육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채용연계형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금융티아이는 IT 커리어를 원하는 비전공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인문·사회계열의 IT 비전공자를 포함한 교육생 20명을 선발하고 오는 2023년 3월부터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빅데이터 분석 ▲기업 시스템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운영 등 금융 IT 실무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약 8개월 동안 진행한다.

교육기간 동안 하나금융지주가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 경기 관람과 선배와 만남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교육 수료생들은 최종 평가를 거쳐 하나금융티아이에 정식 입사하게 되며 입사 후에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무 교육과 사내 학습조직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는 "다양한 전공의 교육생들이 입사 후 조직에 적응해 역량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년 디지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금융 I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장도 "이번 협약의 결실이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2018년 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교육생 78명 중 71명이 하나금융티아이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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