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1.01 15:15

김정재 의원,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수서역서 간담회

김정재(왼쪽 두 번째)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김정재(왼쪽 두 번째) 의원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과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확충될 전망이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에서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포화상태인 동해선 KTX의 이용률을 설명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강남권역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어명소 차관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공감한다”며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2023년도 국토부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내년 중 노선을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정부의 노선 확충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포항에서 강남권인 수서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고속철도가 포항시민에게 편리한 발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느끼는 교통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아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 등 굵직한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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