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1.02 16:42

도시 전반에 창의성 확장·4차 산업혁명 견인할 혁신 기술·인재 양성 매진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주요 성과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주요 성과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새해에는 창의적 융합과 혁신 기술을 선도해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시민 생활 전 분야에서 희망을 창출하는 위대한 도시 포항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주요 성과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코로나 재확산과 태풍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신산업 확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도시 포항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민선6·7기를 거쳐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창의·융합·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4차산업을 견인하고, 미래 100년 모두가 행복한 시민 삶의 기반을 완성하겠다"면서 2023년 슬로건인 '창의적 융합과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 비전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창의·융합·혁신과 관련해선 ▲도시 전반에 창의성을 확장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확대(창의) ▲산업과 기술, 환경, 문화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사회 구성원 장점을 융합한 도시 경쟁력 강화(융합) ▲변화에 대한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행정혁신과 ESG 확산으로 혁신도시 기반 조성(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경제위기 등 지방자치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무엇을 하느냐에 포항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시민의 의지와 지혜를 담은 시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