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02 18:54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100만원대로 반등했다.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도 155만원선을 넘어섰다. 

2일 오후 6시 1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30% 오른 213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19% 뛴 2137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0% 상승한 1만6738.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0.65% 떨어진 가격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84% 오른 155만2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54% 뛴 15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1.81%↑), 벨로프로토콜(7.15%↑), 도지코인(3.84%↑), 솔라나(13.65%↑), 엘프(0.40%↑), 마브렉스(0.91%↑), 샌드박스(5.50%↑), 제노토큰(0.19%↑) 등 알트코인의 가격도 올랐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투자심리 지수는 소폭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6'(공포)보다 1포인트 오른 '27'(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8'(공포)보다는 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가상자산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최고 권위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2023년 바닥을 찍은 뒤 2024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3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가상자산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4년주기설에 따르면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에 최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2023년은 바닥인 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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