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1.04 13:15
성남시청사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가 1월 3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을 위한 북미지역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4차산업추진단 기업혁신과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대표단은 미국 현지 실리콘밸리 기업을 방문하고,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여해 성남시 관내 기업 격려와 간담회를 통해 관내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첫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성남시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위해 엔비디아, 어플라이드 벤처스, 인텔, 조비 에비에이션 등의 기업을 방문,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둘러보고, 전시에 참여한 성남시 중소수출업체 15개 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성남시는 148개의 민선 8기 공약사업목록과 사업별 실천계획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6개월간 공정과혁신위원회(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약과제 172개에 대해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사업별 이행계획 수립을 통한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달 29일 시민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8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체계적 공약 관리를 위해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수도권의 중심 스마트 교통허브▲창의적인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등을 시정방침에 따른 정책 목표로 삼고 행정, 소통, 산업, 경제, 안전·건강, 복지·교육, 교통, 주택, 문화·환경 등 9개 분야로 공약사업을 분류해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임기 동안 분기별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시민에게 알리고, 상·하반기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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