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1.04 13:18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민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박병화 등 성범죄자의 퇴거 및 거주제한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장관이 ‘제시카법’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는 한 법무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제시카법’의 도입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만큼 박병화의 퇴거는 물론 강력성범죄자의 거주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그간 긴급대책회의를 비롯해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해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범죄자의 거주제한 등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특히 정명근 화성시장은 성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전자장치 부착기간 강화, 전담 보호관찰관 지정 등 규제마련과 지자체장의 각종권한 신설, 고위험 성범죄자 등에 대한 보호수용제도 도입을 법무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화성지역 사회단체도 총 28일, 53회에 걸쳐 박병화 퇴거 촉구 집회와 5만명의 국민동의 청원을 바탕으로 국회,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을 방문해 박병화의 퇴거 및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3월부터 소상공인종합교육관 운영 추진

화성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울 종합교육관 만들기에 나섰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소상공인종합교육관은 창업부터 경영개선, 전문컨설팅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육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성센터와 ‘화성시 소상공인종합교육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대표 홈페이지간 제휴를 통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성시 소상공인종합교육관은 상인회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커리큘럼을 구성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화성시환경재단, ESG경영 선포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2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이란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경영시스템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반영하는 경영패러다임이다.

재단은 이날 선포식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실현을 위한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경영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구현하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목표를 공개하고, ESG 경영 선언문 낭독을 통해 전 직원과 ESG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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