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1.04 15:17

4일,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공시…일자리 11만8000개 창출
최대호 시장 “목표 달성…청년도시·미래도시 안양 비전 실현”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4일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약 11만8000개를 창출해 고용률 67%를 달성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안양시의 이날 일자리대책 공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은 것이다. 민선 8기는 민선 7기 목표보다 1.8%포인트 높은 67%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는 ▲2023년 2만9021개 ▲2024년 2만9594개 ▲2025년 2만9915개 ▲2026년 3만451개다.

시는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신중년 인생2모작 일자리 발굴 ▲사회적약자 생활보호 공공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인프라·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청년창업 성장지원, 청년공간 활성화, 4차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지원, 공공일자리 발굴, 노인일자리 창출, 잡매칭 사업 등을 세웠다.

한편 지난해 4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의 민선 7기(2018~2022년) 고용률은 66.4%로 집계돼 목표했던 65.2%를 초과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일자리 창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도시,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라는 안양의 비전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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