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04 18:17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150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4일 오후 5시 4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82% 오른 215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84% 뛴 2153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5% 상승한 1만6856.7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20% 오른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90% 오른 159만5000원에, 업비트에서는 2.67% 뛴 15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1.34%↑), 솔라나(12.72%↑), 이더리움클래식(10.99%↑), 도지코인(1.59%↑), 샌드박스(6.24%↑) 등은 올랐고, 스탯(8.75%↓), 크레딧코인(2.89%↓), 벨로프로토콜(3.58%↓), 엘리시아(6.40%↓), 에이피엠코인(0.50%↓)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투자심리 지수는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6'(공포)보다 3포인트 오른 '29'(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8'(공포)보다는 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한편, 바이낸스가 '고팍스 인수' 관련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포캐스트는 이날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한국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고팍스 인수 막바지 단계에 있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창펑자오는 지난해 부산시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역 오피스 설치를 포함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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