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1.05 08:38
삼성전자가 CES 2023에서 공개한 스마트홈패드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이 제품은 IoT로 제어되는 각종 기기들을 루 동작시킬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23에서 공개한 스마트홈패드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이 제품은 IoT로 제어되는 각종 기기들을 루틴하게 동작시킬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홈 기능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을 통해 사전에 설정해 놓은 취침∙기상 등 다양한 사용자 '루틴'을 버튼 하나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를 지원하는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커튼, 전원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할 수 있다. 

등록된 기기들을 상황에 맞게 자동 동작하게 설정하는 '루틴' 기능은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취침'을 설정해 놓고 이를 실행하면 침실의 TV와 조명이 꺼지고 커튼이 닫히는 등 수면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앱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제품을 연동시켜, 이렇게 사전에 설정해 놓은 루틴을 버튼 동작 한 번으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스마트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에 따라, 사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3가지 루틴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무선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무선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무선충전 패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집안에서 스마트폰을 찾지 못할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소리가 발생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한국과 미국에서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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