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05 09:48
펫 유니폼 입은 반려동물. (사진제공=에어부산)
펫 유니폼 입은 반려동물. (사진제공=에어부산)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부산이 지난해 1만1747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하며 2년 연속 1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노선별로는 ▲부산~제주(4600마리) ▲김포~제주(3814마리) ▲부산~김포(2002마리) ▲울산~제주(789마리) ▲김포~울산(460마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수송 실적의 약 80%가 제주 노선에서 발생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이 대중화됐음을 나타냈다.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2021년에는 단 한 마리도 없던 국제선 반려동물 수송실적이 지난해에는 82마리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승객 대상으로 트래블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왔다. 최근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서 만든 '펫 유니폼'을 출시해 로고 상품 판매점인 '샵에어부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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