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1.04 08:26

뉴욕증시는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주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을 앞둔 가운데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39포인트(0.50%) 상승한 1만7918.15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27%) 상승한 2,109.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8포인트(0.35%) 상승한 5,145.13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업종은 유가 급등세에 힘입어 2.5% 이상 상승했으며 소재업종과  기술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업종과 헬스케어업종은 하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틀 연속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4% 올랐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1% 상승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는 일본 증시가 ‘문화의 날’로 휴장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대형 사모펀드 대표의 주가조작 연루설 등으로 전장대비 0.2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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