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09 15:02

미래 경쟁력 강화 목적…"정보‧인적교류 확대할 것"

김경욱(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저스틴 엘바치 LAWA 사장이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저스틴 엘바치 LAWA 사장이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저스틴 엘바치 LAWA 사장, 니콜라스 록스보로 이사회 위원 등 양 공항 사장과 경영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A공항은 북미 공항 중 가장 큰 규모의 여객과 환승 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허브공항이다. 인천공항과 LA공항은 지난 2001년 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국제 항공 수요 유지·확대를 위해 협력해왔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공식적인 교류가 전무해져 양 공항은 이번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정보‧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의 주요 내용은 ▲공항 관련 정책, 국제산업 트렌드 정기적 논의 ▲정보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이 있다. 양 공항은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관심사 발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LA공항과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 선진 공항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미래 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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