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1.09 16:51
포항 선수단이 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729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포항 선수단이 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729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3년 만에 해외에서 동계훈련을 갖는다.

포항 선수단은 9일 오전 9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729편으로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 2023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한 시즌을 잘 이겨내기 위한 체력 강화와 선수간 호흡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포항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020년 태국 부리람 이후 해외전지훈련을 갖지 못했다. 베트남 하노이는 1월 평균 최고기온이 20도 중반이고 비행시간 또한 편도 5시간 내외로 이동으로 인한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해외전지훈련지로 낙점됐다.

김기동 감독은 “잘 준비해서 작년에 이룬 3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겠다. 항상 지지해주는 팬들을 위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하노이에서 1월 28일까지 훈련한 뒤 귀국해 2월 1일부터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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