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10 18:52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100만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일 오후 5시 2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1% 내린 21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33% 오른 2172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9% 상승한 1만7242.3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3.10% 오른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2% 오른 167만3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51% 뛴 16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플레어(50.00%↑), 갈라(1.21%↑), 샌드박스(0.56%↑), 아치루트(24.96%↑), 칠리즈(6.48%↑) 등은 올랐고 빅스코(2.46%↓), 리플(1.21%↓), 솔라나(2.51%↓), 도지코인(2.30%↓), 이더리움클래식(3.89%↓)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5'(극심한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7'(공포)보다는 2포인트 내린 수준이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에 대해 "분산형 폰지 사기"라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제41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분산형 폰지 사기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해 비판해왔다"며 "지난 2017년에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규정했고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JP모건 트레이더는 적발 즉시 해고할 것이라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비트코인이 '더럽다', '비싸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가상화폐를 '애완용 돌'에 비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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