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1 13:13

'도시 놀이터 개선사업' 지정 기탁…매년 1곳 전면 개선

11일 박형근(왼쪽)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 상무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11일 박형근(왼쪽)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 상무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코오롱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성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은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 놀이터 개선사업'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새단장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이다.

코오롱의 지정기탁금은 매년 어린이공원 한 곳의 개선사업비로 쓰인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 ▲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성동구 '도선어린이공원' ▲은평구 '새록어린이공원' ▲송파구 '용마어린이공원' 등 총 7곳을 새로 조성했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박형근 상무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희망나눔 참여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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