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규환 기자
  • 입력 2023.01.11 15:31
고령대가야시장 전경. (사진제공=고령군)
고령대가야시장 전경.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박규환 기자] 대가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사업'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됐다. 

대가야시장은 조선초기부터 정기 시장으로 개설됐다가 1983년 현대적 시설로 개선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4일·9일에 장날이 열리는 인근 지역에 대표 5일장이다. 2017년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지원사업 선정으로 2년 동안 국비 5억·지방비 5억원 등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가야시장은 VR지도 제작, 다목적 공유공간 구축, 매대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몰 사업등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운영

고령군은 10일 군청종합상황실에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8명으로 구성된 '2023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총162건의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한 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해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 발신정보서비스 도입 

고령군이 발신정보서비스를 도입한다.

발신정보알리미는 유선(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이동전화로 발신 시 수신자의 휴대폰 통화연결 화면에 발신자가 미리 설정한 상호명을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으로 고령군청 행정전화에서 민원인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면 '경상북도 고령군청'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 스팸이나 광고 오인으로 인해 민원인이 군청 전화를 놓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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