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1.12 10:53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천 1㎞ 구간에 설치된 조형물 모습.(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천 1㎞ 구간에 설치된 조형물 모습.(사진제공=용인특례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지난해 말 용인특례시 기흥구 갈천교에서 영덕잠수교 사이 신갈천 1㎞ 구간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운동기구와 쉼터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해 옴개구리와 황조롱이, 중대백로 등이 서식하는 친환경 하천으로 변화시켜왔다.

이를 위해 시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동기구와 쉼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하고 공공조형물 5점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올해 영덕잠수교에서 기흥저수지까지 이어지는 2구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갈천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운동기구는 물론 도시 미관을 살리는 조형물도 함께 설치해 신갈천을 찾는 주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2구간에 대한 공사도 조속히 추진해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는 친수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에 다온건축사사무소 당선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동백동 577번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다온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후면 다올 공원과의 연계가 우수하고 차량과 보행자 접근성을 고려해 적절하게 배치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올공원 내 대지면적 35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된다.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북카페, 대회의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당, 동대본부 등을 갖춘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다음 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 3월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1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편 동백1동은 지난 2020년 1월 동백동에서 분동된 후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고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기흥고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제공=용인특례시)

◆삼가동,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 1단지 관리동에 경로당 개소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 늘푸른오스카빌1단지 아파트에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경로당은 늘푸른오스카빌 1단지 아파트 관리동 1층 48.75㎡ 공간에 조성됐으며 주방, 휴게공간, 거실 등을 갖췄다.

동은 같은 아파트 2단지 경로당이 협소해 남성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번에 개소한 1단지 경로당은 여성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개소식은 앞선 11일 열렸다. 이 행사엔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시지부 처인구지회장, 김준식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 삼가동분회장, 주민, 동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한림제약, 용인특례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 기탁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방동 한림제약(주)이 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1일 시 제2부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정진 한림제약(주) 부회장은 황준기 제2부시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김 부회장은 “고귀한 인간의 생명을 질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한림의 사명이라는 기업의 이념처럼, 이 성금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제약은 지난해 10월 처인구 유방동 1007번지에 의약품 제조를 위한 ‘한림제약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시에 신청했다. 앞서 9월엔 한림제약 자회사인 ‘용인 HL지노믹스 일반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승인도 신청한 상태다.

◆‘용인시 사업체조사’ 담당 시민 182명 모집

용인특례시는 오는 19일까지 2023년(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요원 182명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정책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 통계조사다. 통계청이 주관하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조사요원 관리와 현장조사를 지도하는 조사관리자(26명) ▲사업체 방문과 조사표 작성 담당하는 조사요원(153명) ▲행정자료 입수·관리를 담당하는 조사지원관리자(3명) 등 182명이다.

처인구(60명), 기흥구(74명), 수지구(48명) 등 각 구에 배치될 예정이며, 조사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3월 6일이다. 근무기간은 모집 분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사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조사요원 채용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각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이나 용인통계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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