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1.12 10:56
새롭게 단장을 마친 안양역 스마트도서관 모습.(사진제공=안양시)
새롭게 단장을 마친 안양역 스마트도서관 모습.(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국민연금공단 주관 ‘2022년 장애인 활동지원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전국 380여개의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제공 서비스 영역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전국 30개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총 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안양시는 유일하게 2개 기관이 동시에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하여 가사 및 신체,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안양시에는 관악·수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4년, 2020년에 이어 2022년 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

◆'안양역 스마트도서관' 새단장

안양역 2번 출구 맞이방 내에 있는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에 비치된 스마트도서관을 용량이 확장된 최신사양의 무인대출반납기로 교체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권이 탑재돼 있으며, 안양시립도서관 관외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안양역 역사 운영시간(04:00~24:00) 중이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총 4곳으로 ▲안양역(2번 출구 맞이방) ▲범계역(4-1번 출구 지하 범계광장) ▲인덕원역(2∙3번/4∙5번 출구) ▲동안구청(1층 로비)에 있으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스마트도서관 검색 페이지를 통해 도서목록 검색이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분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 시대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독서문화생활 영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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