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1.12 14:42
이권재(왼쪽) 오산시장이 진도군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고 김희수 진도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왼쪽) 오산시장이 진도군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고 김희수 진도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2일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진도군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

기부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에 발맞춰 자매도시인 오산시와 진도군이 상생발전하고 협력하기 위해 오산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해당 지자체 주민이 아닌 사람이 타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제도로,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초과액의 16.5%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진도군은 청정지역에서 수확된 쌀, 울금, 구기자, 미역, 전복, 꽃게 등을 비롯해 농수산물과 지역상품권, 관광상품이용권 등 28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모교가 있는 목포시에도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양 도시의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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