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14 09:50
국내 석유제품 상표별 판매가격.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국내 석유제품 상표별 판매가격.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류세 인하폭 축소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5원 오른 1562원/L으로 나타났다. 16주 연속 하락 마감한 후 유류세 인하 축소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6원 내린 1691.5원/L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36.9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73.8원/L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666.1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01.9/L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상승한 1662.8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100.8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6원 상승한 1520.7원/L으로 전국 평균 가격대비 41.3원 낮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21.4원 상승한 1530.3원/L, 경유 공급가격은 11.0원 오른 1534.5원/L으로 나타났다.

공급가격이 가장 높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146.7원 상승한 1552.1원/L,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61.1원 오른 1487.7원/L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둔화와 미 달러화 가치하락, 중국 코로나 방역 완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개선 기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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