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1.16 14:48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수원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미국 소비재 박람회에 수원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7곳의 관내 중소기업에게 국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다음달 16일까지 ‘2023 중소제조기업 국외 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부스 임차료, 장치물 및 부속시설의 비용, 부피무게(CBM)로 측정한 해상 편도 운송비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부가가치세‧카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한 참가비만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럽·북미‧남미·아프리카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새롭게 수출을 개척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며, 동일한 박람회로 다른 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지원금을 받으면 제외된다.

비용은 기업에서 선지출해야 한다. 박람회에 참가하고 15일 이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검토 후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모두 첨부해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결과는 2월 말 발표 예정이다.

18일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

수원시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인재를 채용하길 원하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소규모 채용 행사다. 청년(직업계고 학생 포함),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푸드주식회사 제2공장, 머니컴퍼니테크㈜, 롯데후레쉬델리카 제1호 주식회사, ㈜씨앤에스, ㈜씨엠코리아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거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모집 분야 등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참가 예약도 할 수 있다.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내달 7일까지 신청·접수

수원시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을 받는다.

시민농장 체험 텃밭은 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 있는 텃밭에서 시민들이 생태농업 활동을 체험하는 것이다. 신청한 시민 중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해 일정한 면적의 텃밭을 배정해준다.

올해는 ▲탑동 시민농장 1500세대(16㎡) ▲두레뜰 공원 140세대(10㎡) ▲물향기 공원 180세대(10㎡) ▲청소년 문화공원 80세대(10㎡) 등 4개소 1900세대 텃밭을 배정한다.

세대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텃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다자녀(만 19세 미만 3자녀 이상) 가구에 50%을 우선 공급하고 50%는 일반 시민에게 공급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2023 시민농장 체험 텃밭 신청’ 배너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2월 15일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료를 납부하고,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대상자로 확정된다.

'2023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대상자 모집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한국어 방문 학습을 지원하는 ‘2023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방문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 중 1과목을 1대 1 수준별 학습지도를 하는 것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교재를 제공하고, 아이 수준에 맞춰 15분가량 수업을 한다.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수업비는 한 달에 3000원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11세(2012~2019년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년 중도입국 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총 86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자녀(1순위), 한부모가정·조손가정·부모 또는 자녀가 장애인 등급 등록이 된 다문화자녀·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2순위), 전년도에 지원받지 않은 가정(3순위)을 우선 선발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정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규 임용 공무직 대상 기본소양교육

수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공무직을 대상으로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지연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학부 조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지난 1월 1일 자로 임용된 공무직 26명이 참여했다.

이지연 강사는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공직 가치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소통의 기술 ▲공무직 길라잡이(복무 등)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2023년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수원시가 2023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40억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과세 기준일(1월 1일) 현재 각종 법령에 규정된 면허·인가·허가 등을 소지한 자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식품접객업·통신판매업·자동차운송사업 등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규모 등에 따라 제1~5종으로 구분하고, 세액은 1만8000원(제5종)에서 6만7500원(제1종)까지 차등 부과한다.

등록면허세는 ‘위택스’, 간편 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이체, ARS(1899-7500), 이체 수수료 없는 지방세입계좌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를 신청한 납세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하고, 한도가 부족하면 납부 기한 내에 과세 관청에 다른 납부 방법을 문의해야 한다. 납부 기한 내 등록면허세를 내지 않으면 3% 가산금이 부과된다.

설연휴 전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수원시가 설연휴 전후로 관내 폐수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환경오염 행위를 특별 감시해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한다.

지난 13일 전체 폐수오염물질 배출업소(524개소)에 자율점검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수원시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배출업소를 특별 점검한다. 영세업소, 악성폐수(도금시설) 폐수 배풀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설 연휴인 21~24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폐수 배출시설을 감시한다. 4개 하천(황구지천·서호천·수원천·원천리천)과 지천이 순찰 상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