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17 11:04
(자료제공=KB국민카드)
(자료제공=KB국민카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카드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마케팅 시스템(AIMS)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인공지능 모델 결과에 기반한 마케팅이 가능해 AI가 마케팅 담당자의 반복 수행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

AIMS를 사용하면 마케터 경험 중심의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된 인공지능 정보에 기반해 최적 고객 타겟팅, 맞춤 오퍼 제공, 접촉 시점 개인화 등 마케팅 요소별 개인화가 가능해진다.

또 마케팅 설계 단계도 간소화됐다. 대화형 설계방식을 채택해 마케터 편의성이 향상됐다. 마케팅 수행결과를 AI가 학습·자동화해 마케터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인 기획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

마케터는 AIMS를 통해 마케팅 목적에 부합하는 고객을 정교하게 타겟팅하고 선호 오퍼를 개인화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안내해 고객 만족도 증대와 행사 반응률도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교한 타겟팅과 오퍼 개인화를 통해 효율적인 비용 운영이 가능해 일률적인 대규모 마케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낭비요인도 제거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AIMS는 AI가 추천 고객 타겟팅, 개인화 오퍼 자동생성 및 발송시점 개인화 등 마케팅 과정과 기존 마케팅 캠페인 학습을 통한 자동화 운영까지 업권 최초로 마케팅 전체 프로세스에 AI와  자동화를 접목해 의미가 깊다"며 "최근 AIMS를 통해 수행한 캠페인들이 반응율은 2배 이상 향상되고 동일 비용으로 약 4배 가까운 순증 효과를 가져오는 등 향후 세분화된 고객 수요 충족과 비용 효율성 극대화로 본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