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1.17 14:22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홈페이지 캡처)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프로 골퍼 고진영이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불참으로 벌금을 물게 됐다.

고진영은 오는 20일부터(한국시간) 열리는 대회에 나가려다 손목 부상 탓에 신청 마감을 앞두고 출전을 취소했다. 

LPGA투어는 대회와 스폰서를 보호하기 위해 4년 동안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 단 부상 등 사유가 있어 출전이 어려울 경우 벌금을 면제해준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개막전 불참으로 2만5000달러(약 31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했으나 손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출전이 어렵다는 의료진 소견서와 소명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투어 대회 우승자가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 상금 규모는 150만달러다. 한국 선수는 아무도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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