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17 18:23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600만원대로 상승했다. 

17일 오후 5시 31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30% 오른 26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22% 내린 2630만9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6% 상승한 2만1191.2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22.81% 오른 가격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20% 오른 194만3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89% 하락한 19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알케미페이(1.91%↓), 크레딧코인(1.56%↓) 등은 내렸지만 리플(0.86%↑), 에이피엠코인(7.62%↑), 솔라나(1.43%↑), 샌드박스(5.12%↑), 디센트럴랜드(3.22%↑), 애니버스(6.78%↑), 이더리움클래식(2.85%↑), 도지코인(0.29%↑) 등 대부분은 올랐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심리지수도 개선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45'(공포)보다 6포인트 오른 '51'(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6'(공포)보다는 25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의 주식은 올해 첫 2주간 140%, 마라톤디지털홀딩스는 1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브블록체인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상승했고, MVIS 글로벌디지털자산채굴지수는 이달들어 6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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