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0 11:07

3월 프라하·취리히, 4월 이스탄불·마드리드…'주 3회 운항 재개'

대한항공의 '보잉787-9'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보잉787-9'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 말 인천~프라하·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뤄진 복항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주 3회(화·목·토)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취리히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 24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후 9시 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4월 25일부터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을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마드리드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8시 마드리드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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