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1.20 16:07
강남복지재단과 이디야커피가 20일 큰 불이 나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스낵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강남복지재단)
강남복지재단과 이디야커피가 20일 큰 불이 나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스낵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강남복지재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강남복지재단과 이디야커피가 20일 큰 화재가 발생한 강남 구룡마을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디야커피는 재단을 통해 이디야 워터 2000개, 콤부차 음료 80개, 스낵 과자류 420박스, 비니스트 스틱커피 160박스 등을 후원했다.

이디야는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 8월 구룡마을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도 생수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겨울에도 구룡마을 20가구에 연탄 4000장을 배달하고 쌀과 간편식을 지원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작년 여름 폭우 피해와 겨울 연탄 나눔 봉사 활동으로 만났던 구룡마을 지역 주민들이 명절 전 화재 피해를 입게 돼 마음이 아프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구룡마을 화재가 진압되고 안정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식사와 후원품 지원 등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재민분들을 살펴 빠른 시간 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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