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2 10:50
1월 22일 코로나19 현황.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홈페이지)
1월 22일 코로나19 현황.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홈페이지)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설날인 22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중반대를 기록했다. 재유행 감소세가 뚜렸해지는 추세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62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99만9529명으로, 다음날인 23일 3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최근 유행 감소세에 연휴 및 주말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보다 1만5936명, 2주일 전보다 3만118명 줄어든 수치로, 일요일 기준으로 15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130명(16일)→4만184명(17일)→3만6896명(18일)→2만9806명(19일)→2만7408명(20일)→2만7654명(21일)→1만6624명(22일)'이다. 일평균으로는 2만7528명을 기록했다.

주간 코로나19 현황.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홈페이지)
주간 코로나19 현황.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홈페이지)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수도권의 경우 ▲경기 4145명 ▲서울 2315명 ▲인천 938명을 기록,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의 44.5%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북 1052명 ▲경남 1044명 ▲대구 1028명 ▲부산 888명 ▲충남 798명 ▲전북 677명 ▲광주 647명 ▲전남 635명 ▲충북 570명 ▲대전 467명 ▲울산 459명 ▲강원 451명 ▲제주 341명 ▲세종 159명 ▲검역 10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51명)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3만3209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전날 사망자 중 14명이 80세 이상이었고, 7명이 70~79세, 2명이 60~69세, 1명이 50~50세였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8.6%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일 436명 대비 2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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