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1.23 10:05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아침부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 기준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20분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의 차량이 이동해 다음날 새벽까지 귀경방향 혼잡이 극심할 전망이다.

이미 경부선에서는 이날 아침 7시 32분부터 청주에서 옥산방향으로 1km 가량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이어졌다. 안성부근에서는 오전 9시39분부터 2km 정체현상이 나타났다.

서해안선은 7시 43분부터 서울방향 당진에서 서해대교까지 차량이 증가하면 14km정체되고, 서평택부근도 9시 17분부터 3km 구간에서 차량통행이 막히고 있다.

논산천안선은 오전 8시 15분부터 차령터널에서 남풍세IC가송교까지 5km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내륙선은 창원에서 양평 방향으로 선산휴게소와 상주터널부근에서 3km 정체되고, 감곡부근에서 여주분기점까지 7km가 정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방향 혼잡이 극심하나 전날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귀성방향은 오전 10~11시 혼잡이 시작되고, 오후 4시~5시 혼잡이 최대치, 오후 7시~8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경방향은 오전 8시~9시 혼잡이 시작되고, 오후 4시~5시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익일 00시~01시에나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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