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26 17:08

청렴체감도‧노력도 개선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등급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그동안 분리 시행됐던 청렴도 평가와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통합 개편해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공사 측은 2013년 이후 3~4등급에 머물며 담보상태였던 공사의 종합청렴도를 2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월 윤리경영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같은 해 6월 공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윤리경영 선포식에서 신 윤리경영 비전을 선포해 윤리경영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또한 내재된 윤리 위험을 도출‧관리하기 위해 57개의 인천공항 윤리경영 모델을 수립하고 127개의 통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윤리경영 모델 시행계획 평가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공사는 인천공항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인천공항 청렴 릴레이 실천 결의 ▲모‧자회사 합동 청렴 프로그램 시행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조직 개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항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서 국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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