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1.27 15:17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정민화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와 특례보증 출연금 7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특례보증사업이란 오산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를 보증해 주는 제도다.

시는 이번 특례보증 추천이 관내 기업인들의 자금조달 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례보증을 통한 대출은 중소기업 업체당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안성 간 국지도 23호선 확장추진 간담회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6일 국회를 찾아 김학용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안성)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김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책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대덕면~용인시 남사읍’ 미확장 구간이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증설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 밖에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남사진위 IC 서울방향 개설’과 오산IC를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 관련 제도개선 사항으로 M5438의 고현동 일원 정류장 신설 등도 건의했다.

'안심식당' 지정 확대 운영

오산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사문화 보급 확산을 위해 ‘안심식당’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하는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는 업소로 ▲음식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3가지 수칙 및 음식점 기본 방역수칙을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시는 현재 관내 98개의 안심식당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새롭게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기준에 적합한 식당에 안심식당 지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 무료교육'

오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무료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식 개선 및 폭력 없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초·중·고 교직원, 장애인·노인 등 복지시설 및 단체, 동 행정복지센터 단체 회원 등이다.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 폭력) 및 다양한 젠더 폭력(데이트 폭력·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범죄 등)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강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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